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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일상 다반사

노후 대비보다 주변 걱정이 더많은

노후 대비보다 주변 걱정이 더많은

책임감이 많은 스타일도 아닌데
 노후 대비보다
주변 가족 걱정이 크네요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때문일까요

신경쓸 일이 너무 많고

그런데 남들은 아니라고하네요

남들은 너나 잘살아라인데



정신없이 살다보니
벌써 40대중반
평생 먹고 살 무언가를 발견하지 못하고
허겁지겁살아온 전형적인 대한민국 40대

집은 있다치지만
집만 갖고있다가 앞으로의 40여년의 삶을 대비한것도 아니고
그냥있어도 돈이 나올만큼 여유가 있는것도 아닌데
주변에 동생이나 가족들의 노후를 먼저 걱정하게 되는게

내삶이야 연속성을 잃으면 마감하면 그만이라서
그런것도 있겠죠

우울한 하루

아침엔 함께사는 강쥐녀석도 컨디션이 별로
나이도 많은데
간식을 안먹어 걱정이 크네요


살다보면
다 인연이고 그렇게 될일들이 하나하나 일어나는 것임을 알지만
덤덤하게 보낼수있는 하루는 없다는게
그게 삶인것 같기도 해요

저녁엔 강쥐 데리고 병원에 가봐야할것 같아요
16살 노령견인데
그간은 늘상 활발해서 걱정안하고 있었는데
별일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