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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일상 다반사

영하 12도

영하 12도 라더니
패딩입고 전철안인데도 불구하고

손 발 어는듯ㅋ

주말에 서대전 충남대학교 병원앞에서 먹은
콩나물국밥이 생각나는 날씨


황극 콩나물 국밥집인가ㅋ
가게이름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재료도 신선하고
깔끔하고
무엇보다 조미료가 거의 안들어가서 좋았음

집에서 해주는것처럼
김치콩나물 국밥 느낌에
찬도 딱 두가지뿐인데

맛집다니다보니
결국엔 조미료 덜 넣고 재료 맛을 살리는 음식들이
오래 기억되고 속도 편안

서대전을 시골이라 표현하긴 그렇지만
무슨 지방임에도 오픈된 주방에서

주문즉시 바로해주고

더구나
할머니쯤되는 쥔장이
손님맞고 음식하고 다하는듯하니

시골집 간 느낌ㅋ

으흐흐
영하12도 마니추운날 전철안에서

by 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