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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일상 다반사

우의 우비 샀어요

우의 우비 샀어요

태풍도 슬슬 하나둘 생기고
이럴때 우산은 있으나마나
사람이 날아갈정도라니
돌아다니지않는게 최선이지만
우비도 역시 비상용으로ㅎ

집에 비상용 우의가 하나도 없네요
그래서 집근처 마트오니까

4천원대
그리고 1회용으로 천원하는 제품이 있네요

몇개사서
차에도 두고
집에도 두고


근데 생각보다
튼튼해보여서  앞으로 비바람 몰아칠때는
우비 입어야겠어요

우산이 더 무서워요

우산쓰고 다니면
저는 작아서 앞은 안보이고
바람에 날려서 막 뒤집어지는거 붙들고 있기가 더 힘들더라구요

비올때 시야확보가 안된다는건
넘 위험하니까

근데 태풍경로는 당췌 어찌되는겁니까?
낼 예약된 병원검진도 아침부터 취소했더니만

서울은 영향권이없단얘기도 있고
여기저기 경로도 계속 바뀌고

그리고 초중고는 휴교하고
비상인데
출퇴근시간 직딩들은요?

직딩들도 쉬게해주세요

출근하는게 무섭다는
지하철역도 가끔 침수되기도하고
또 자가용으로 출퇴근하는 분들도 아음

진짜 이런 비상시국엔
다같이 좀 쉬고 안전하게 있었으면 좋겠어요ㅠ

직딩들 출퇴근부터
병원들도 이런날씨에도 수술도있고 막 그러는데
넘나 위험해보이고

주변에 입간판들도 많고
아 아파트단지는 화분들 밖에 내놓은분들
진짜 이럴수ㅠㅠ


요건 누가봐도 비닐소재의 일회용 우의인데
그래도 실용적인것 같아요

평소에 가볍고 부피가 작으니
휴대성 굿이고
일단 비바람 칠때 짐이 되는 우산보다는 우비가ㅋ
그래서 기상특보 방송하는 기자들은 항상 우비 입고
하는게 아닐까요!

무튼
룰루랄라 일단 우비 우의는 준비완료
이제 창문은 어찌해야하나

안흔들리게 고정을 어찌해야하나

곤파스때도 집에서 강쥐들과 덜덜덜
ㅠㅠ

이번태풍 후다닥 세력 약해지길 기도하며